아이 불소도포, 몇 개월마다 해야 하나요 — 광주 수완지구 치과의 소아 충치 예방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오후의 치과 대표원장 이학현입니다.
"불소도포는 몇 개월마다 해야 하나요?"
아이 정기검진 때마다 부모님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근거가 되는 연구 수치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불소도포를 왜 할까요? 치아 표면은 매일 산에 의해 미세하게 녹았다가, 침 속 미네랄로 다시 채워지기를 반복합니다. 불소는 이 되채워지는 과정(재광화)을 도와주고, 이미 하얗게 시작된 초기 충치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붙잡아 줍니다. 특히 유치는 법랑질이 얇아 충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전문가 불소도포의 도움이 큽니다.


그래서, 몇 개월마다 할까요?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권고 기준으로 충치 위험이 보통인 아이는 6개월마다, 충치가 잘 생기는 고위험군 아이는 3개월마다 도포를 권합니다. 저희는 정기검진 때 충치 위험도를 함께 평가해 아이마다 주기를 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쓰는 전문가 불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불소겔(1.23% APF, 불소이온 약 12,300ppm)은 틀에 짜서 5분 정도 물고 있는 방식이고, 불소 바니쉬(5% 불화나트륨, 약 22,600ppm)는 치아에 얇게 바르면 침에 닿아 바로 굳는 방식입니다.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코크란(Cochrane) 체계적 문헌 고찰 기준으로, 불소 바니쉬는 아동·청소년의 충치를 약 37%, 불소겔은 약 28%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둘 다 충분히 검증된 방법이라, 저희는 두 가지를 모두 갖춰두고 아이의 나이·협조도·충치 위험도를 보고 그날 가장 알맞은 쪽을 선택합니다.
도포 후 관리는 방법마다 조금 다릅니다. 겔은 도포 후 약 2시간 동안 음식과 물을 피해 주시고, 바니쉬는 4~6시간 정도 양치를 미루고 당일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권합니다. 바니쉬는 치아에 얇고 노란 막이 남거나 끈적한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 정해진 시간이 지나 양치하면 자연스럽게 닦여 나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맛이나 느낌에 대한 반응은 아이마다 달라, 간혹 싫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기억해 주실 점은 하나입니다. 불소도포는 양치질과 식습관 관리를 대신해 주는 치료가 아니라, 그 위에 얹는 안전장치입니다. 정기검진 주기에 맞춰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후의치과는 평일 매일 저녁 8시 30분까지 야간진료합니다. 낮에 시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저녁에 편하게 들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