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직 스케일링 안 받으셨나요?!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오후의 치과 대표원장 이학현입니다.
연말이 되면서 건강보험공단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저희 오후의 치과에서는 꼼꼼한 양치질과 더불어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정말 강조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내원하시어 구강 검진 겸 스케일링을 꼭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케일링"에 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에서 스케일링이 급여화된 것은 2013년부터입니다.


건강보험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연 1회 저렴한 스케일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스케일링 급여화가 엄청난 효과를 일으켰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스케일링 급여화를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스케일링에 보험 적용이 시작된 이후 더 많은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게 되었고, 치과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20대부터 치아를 관리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등,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하면서 자세한 구강검진을 하게 되어 초기 충치나 잇몸 질환과 같은 문제들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케일링, 왜 필요할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아무리 꼼꼼히 양치질을 해도 치아와 잇몸 사이에는 치태와 치석이 쌓이기 마련입니다.


특히 치석은 세균과 음식물찌꺼기, 그리고 침 속 무기질이 엉겨 단단하게 굳은 물질로 일단 치석이 생기고 나면 양치질만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주질환으로 진행되어 잇몸 뼈를 서서히 녹일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상방의 치태와 치석을 전문 장비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치아를 깨끗이 하는 미용 목적의 시술이 아닌,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치료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스케일링을 스케"힐링"이라고 부르는 치과의사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 후에는 치아 뿌리 가까이에 붙어 있던 치석의 제거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2-3일정도면 호전됩니다만, 스케일링 후 며칠 간은 차가운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케일링 과정에서 이미 진행된 잇몸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추가적인 잇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 환자의 경우 잇몸 아래에도 치석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일링으로는 잇몸 아래 치석(치은연하치석)을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치과에 재내원하여 잇몸 치료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되나요?
보통의 경우 6개월마다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침샘 근처에 있는 하악 전치 설측 (아래 앞니 혀쪽)의 경우 2주만에 치석이 다시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잇몸 질환이 있거나 치열이 좋지 않아 치석이 많이 생기는 환자,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3-4개월 정도로 짧은 주기의 스케일링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35세 이하에서는 "충치"가 발치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35세 이상에서는 "치주질환"이 발치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것이 발치가 필요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놓치지 마시고 스케일링 받으세요~!
오후의 치과를 찾는 환자분들에게 아픔보다는 기쁨이 남는 시간이 되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