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을 때 어금니 통증 — 골드 인레이 치아의 파절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오후의 치과입니다.
이전에도 금이 간(crack) 치아의 치료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크랙(tooth crack)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되며, 오후의 치과에 있는 큐레이 장비를 이용하면 초기 크랙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조기에 예방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되지 못한 파절선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며 잇몸 아래, 또는 치아 뿌리까지 진행되면 치아를 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당장 불편한 부분이 없더라도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환자에서 크랙 발생률이 꽤나 높기 때문입니다.
오후의 치과에서는 환자분이 처음 방문 시, 그리고 6개월~1년 간격의 정기검진 시에 전악 큐레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큐레이 장비는 충치 진단에도 매우 유용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크랙을 찾을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환자 케이스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상기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오른쪽 아래 치아의 극심한 통증을 주소로 오후의 치과에 내원하였습니다.
타진 시에 오른쪽 아래 맨 끝 치아에 증상이 있었고 해당 치아를 큐레이로 촬영하였습니다.


눈으로만 확인했을 때 (위 사진 중 왼쪽) 해당 치아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큐레이 촬영 영상을 보면 (위 사진 중 오른쪽) 명확하게 붉은 파절선이 관찰되었습니다.

추가적인 방사선 촬영 영상을 보니 파절선이 수직으로 명확하게 관찰되었습니다. 잇몸 하방, 뿌리 근처까지 연장된 것이 확인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정도로 진행된 파절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치아 주변 뼈 상태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까지 완료한 사진입니다. 의도한 위치와 방향대로 잘 식립되었습니다.
이후 한달 반가량이 지난 후 잇몸이 아물고 어느정도 골성숙이 진행되었을때 PMMA 보철물을 올려 점진적 부하를 가하기 시작했고, 점진적 부하가 끝난 뒤 최종보철물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셋팅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초진 검사 시 왼쪽 아래 어금니에도 증상이 있었고, 마찬가지로 큐레이 촬영 결과 크랙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치아보다 크랙의 진행이 덜 된 상태였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다 판단하였습니다.




골드 인레이를 제거 한 후 큐레이를 찍어보니 더욱 선명하게 크랙이 관찰되었습니다.
해당 치아는 크랙이 신경까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여서 신경치료를 바로 진행하지 않았고, 가능한 크랙 제거 후, 크라운 프렙을 하여 임시치아 상태로 지켜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렇게 바로 신경치료에 들어가지 않고 단계적으로 지켜보는 이유는 최대한 신경치료를 피하고자 함입니다.


1주일 간의 임시접착 상태에서 다른 증상이 없었기에 영구접착을 하여 크라운 수복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처럼 같은 크랙이라도 크랙선의 위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랙을 진단하는 것, 그리고 크랙선이 어디까지 연장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적절한 진단 도구가 있다면 감별이 가능합니다.
오후의 치과에서는 큐레이 진단 장비를 통해 크랙 치아를 좀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크랙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발치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씹을 때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